| ▲ 당진시는 ‘2019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 준비상황 보고회를 당진시청에서 가졌다.(사진=당진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홍윤표 조사위원] 당진시는 지역 전통 축제인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의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28일 당진시에 따르면 당진시와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 기지시줄다리기축제위원회는 당진시청에서 ‘2019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 준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서는 지난해보다 다양하게 구성되는 올해 각종 행사 운영 방안과 각 부서별 지원 계획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9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는 ‘의여차 줄로 하나 되는 지구촌’이라는 주제로 4월 11일 읍면동 솟대경연대회를 시작으로 국수봉 당제, 용왕제, 줄고사, 줄나가기, 줄다리기가 진행되며 이 외에도 유네스코 줄다리기한마당, 전국풍물대회 등이 열릴 예정이다.
한편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는 26일부터 올해 민속축제의 메인 행사인 줄나가기와 줄다리기에 쓰일 줄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지역주민 등 1000여 명이 약 40여 일에 걸쳐 만들 예정인 줄은 암줄과 수줄 각 100미터, 직경 1미터의 거대한 규모다. 기지시줄다리기만의 세 가닥 꼬기 방식으로 제작돼 매우 독특한 형상을 갖게 된다.
기지시줄다리기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남북 화합 기지시줄다리기의 전초행사로써 당진시민들을 비롯한 국민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준비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행사의 내실화에도 신경 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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