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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시립교향악단 ‘2017 송년음악회 환희의 송가’ 포스터. |
[세계로컬신문 오영균 기자]대전시립교향악단이 연말을 맞아 오는 28일 저녁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마스터즈 시리즈 13 ‘2017 송년음악회 환희의 송가’를 연주한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베토벤의 <헌당식 서곡, 작품 124>와 <교향곡 제9번 라단조, 작품 125 '합창'>을 선보인다.
이번 연주는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수석객원지휘자인 마티아스 바메르트가 지휘한다.
대전시향과 함께한지 벌써 1년이 훌쩍 넘은 마티아스 바메르트는 무대 위에서의 카리스마있는 모습에서는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정교하게 음악을 만드는 것에 정평이다.
이날 연주회의 서곡은 1822년 빈의 요제프시타트 극장의 개관식을 축하하기 위해 만든 작품인 베토벤의 <헌당식 서곡>으로 그가 작곡한 마지막 서곡이다.
대미를 장식할 무대는 베토벤의 <교향곡 제9번>이다. 이 작품은 소프라노 강혜정, 메조소프라노 양송미, 테너 서필, 바리톤 정록기와 130명에 달하는 연합합창단이 함께하는 곡이다.
대전시립교향악단은 크게 마스터즈 시리즈, 디스커버리 시리즈, 챔버 시리즈로 나누어 공연 운영을 하고 있다.
매년 송년음악회에서는 베토벤의 '합창 교향곡'을 통해 한 해를 열심히 산 관객들에게 음악으로 위로와 격려, 희망의 메시지를 보내면서 한 해를 마무리하고 있다.
대전시립교향악단 관계자는 "1년에 한 번 밖에 무대에 올릴 수 없고 들을 수 없는 대전시립교향악단이 선사하는 베토벤 교향곡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희망의 2018년을 기대하는 감동적인 시간을 함께 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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