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사모, 사랑의 수제 마스크 전달…“코로나19 함께 극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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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사모에서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취약계층에 수제마스크를 제작해 지원하고 있다. (사진=강화군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유영재 기자] 신종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강화군 지역봉사단체에서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수제 마스크를 제작전달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길상을 사랑하는 사람들 모임’(이하 길사모)는 마스크 품귀현상이 일어나면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이 더욱 마스크를 구입하기 어렵다는 소식을 듣고 뜻을 모아, 회원들이 마스크 제작에 필요한 재료를 직접 구입하고 원단을 재단해 마스크 400개를 제작해 길상면사무소에 지난 4일 했다.
염금숙 길사모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됨에도 불구하고 마스크를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도움이 됐으며 좋겠다”며 “ 함께 힘을 모아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막아내자”고 말했다.
한편, 길상면에서는 사랑의 마스크를 코로나19 예방수칙 홍보물과 함께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과 독거노인 등 200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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