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천시의 재비산먼지 이동측정차량 모습.(사진=인천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장선영 기자] 인천시는 재비산먼지를 집중 관리해 시민 건강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4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시보건환경연구원은 도로 재비산먼지 이동측정차량으로 도로먼지 우심지역에 대해 재비산먼지를 측정·분석하고 도로청소 요청 등을 통해 시민 건강을 위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도로 재비산먼지 이동측정차량은 측정 장비를 탑재·운영할 수 있도록 개조한 차량으로 도로를 이동하며 실시간으로 대기 중 비산 미세먼지를 측정한다.
인천시보건환경연구원은 2007년부터 재비산먼지 조사를 운영해 왔다. 지난해는 인천광역시 수도권매립지·관내 고속도로·도로먼지 우심지역 등 83개 도로에 대해 525회에 걸쳐 측정·분석 했고, 결과 및 먼지지도를 관련 기관에 제공했으며 도로청소를 28회 요청한 바 있다.
이어 2019년에는 교통량·속도·차종 등 빅데이터를 활용한 노선분석과 실측을 통해 도로먼지를 효과적으로 저감할 수 있는 개선안을 도출하고 현장 밀착형 측정 분석으로 환경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현재 도로 재비산먼지 관리를 위해 인천시보건환경연구원은 수도권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제3조의2(대기오염도 측정결과에 따른 조치 요청 기준)를 초과(200㎍/㎥)하는 도로에 대해 시·구 해당부서에 도로청소를 요청해 도시환경 개선을 위한 도로비산먼지를 신속히 제거하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인천시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2019년에도 시민 건강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환경오염 우심지역을 중심으로 도로 재비산먼지를 집중 관리해 인천시 대기질 개선에 이바지하고, 쾌적한 도로환경관리 및 정보제공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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