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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중학교 학생회장단 리더십 캠프'에서 참가 학생들이 사물놀이를 응용한 두사리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
[세계로컬신문 최달진 조사위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13일 성산청소년수련원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제1회 중학교 학생회장단 리더십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학생자치활동 활성화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캠프에는 인천 관내 중학교 학생회장단 107명과 5명의 안전지도교사 및 시교육청과 지역교육지원청의 업무 담당 장학사와 주무관 10명이 함께 했다.
첫날은 학생 안전 교육으로 시작해 멤버십 함양을 위한 공동체 활동, 학생자치회의 효과적 운영 방법에 관한 특강, 리더로서의 자질과 인성 함양을 위한 매너 교육, 창의성과 협동성을 함양하는 골드버그 제작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2일차에는 사물놀이를 응용한 두사리활동과 자연체험을 통한 리더십 함양 프로그램, 중학교 총학생회 연대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캠프가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비슷한 고민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학생회장으로서의 자존감이 높아지고 리더로서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평가다.
캠프를 기획한 임성재 장학사(인천광역시 교육청 학교생활교육과)는 "학생의 인권 존중에 대한 시대적 요구가 커지면서 학생회의 민주적이고 주체적인 리더십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많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중학교 학생회장들이 함께 문제를 고민해 보았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은 내년도부터 캠프의 질을 좀 더 높여 각 지역교육지원청 주관으로 리더십 캠프를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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