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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산시청 전경. (사진=이관희 기자) |
[세계로컬타임즈 강흥식 기자] 최근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여비서 성추행 의혹이 수면 위로 떠오른 가운데 안산시가 모든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설문조사는 내달 14일까지 접수받으며 안산시는 앞서 지난해 8월 설문조사를 받은바 있어 공무원들의 성인지 감수성 진단과 성희롱·성폭력 실태를 세밀하게 진단한다는 계획이다.
안산시는 내부 행정시스템을 통해 비공개 온라인 설문으로 접수받아 신고자를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성인지 감수성과 디지털 성범죄를 포함한 성희롱·성폭력 피해유무 등에 중점을 두고 꼼꼼하게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안산시 관계자는 “진단결과가 나오면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무원들의 성희롱·성폭력과 관련해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캠페인 등으로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산시는 앞서 ‘성희롱·성폭력 예방 777 실천약속’, ‘디지털 성범죄 근절’ 등 안산시 SNS 온라인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으며 산하기관과 민간위탁기관, 관련부서에도 홍보 포스터를 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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