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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이저리그 명언이 새겨진 고척스카이돔 출입구 벽면.(사진=서울시설공단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한성원 기자] 국내 최초 돔구장인 고척스카이돔이 메이저리그 수준의 편의시설로 거듭난다.
서울시설공단은 지난 23일 구로구 고척스카이돔 내 수유실을 추가로 설치하고 출연자 대기실을 새롭게 마련하는 등 2019년을 맞아 시설개선을 진행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수유실은 고척스카이돔 내야 2층 약 14㎡ 면적으로 조성됐다. 수유실 내부에는 냉난방시설, 기저귀 교환대, 수유용 소파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춰 보호자가 편안하게 수유와 기저귀 교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고척스카이돔 외야 관람석 쪽에 위치한 공연자 대기실도 리모델링 됐다. 이번에 개선된 출연자 대기실은 약 128㎡ 면적으로 출연자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공연을 준비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이를 위해 기존에 한 곳이었던 행사 대기실은 최대 4개실로 확충했다.
이 밖에 고척스카이돔 1층 출입구 벽면에는 야구관련 명언인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It ain’t over till it’s over)”라는 구절을 새겨 넣는 등 새롭게 개선했다.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It ain’t over till it’s over)”는 1950년대 미국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야구선수 ‘요기 베라(Yogi Berra)’가 남긴 명언이다.
공단은 총 면적 128㎡의 출입구 벽을 기와진회색(웜그레이 컬러) 바탕의 디자인으로 개선했다.
아울러 공단은 올해 안에 고척스카이돔 광장에 포토존을 신설하고, 지하판매시설 내 관객 대기 공간도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시설공단 관계자는 “지난 3년간 국내 최초 돔구장인 고척스카이돔을 시민 여러분께 사랑받는 경기장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올 한해에는 고척스카이돔이 서울의 대표적인 체육문화시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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