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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고흥군이 지역내 비석을 모아 관리에 나선다. 사진은 관리가 안되고 있는 비석 모습.<사제공=고흥군청> |
[세계로컬신문 김수진 기자]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이 지역 내 비석을 모아 관리에 나선다.
13일 고흥군에 따르면 지역내 무연고, 관리소홀로 훼손이나 멸실의 우려가 있는 비석 등에 대해 두원면 운대리에 조성 중인 청소년수련시설 부지로 이설하는 ‘비석거리’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군은 지난 2015년부터 읍·면 전수조사를 통해 비석 연고자와 해당마을 동의를 받았으며 이설 가능한 비석에 대해 부지정비가 완료되는 시점인 올해 하반기부터 이설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비석거리가 조성되면 관리소홀로 훼손과 멸실 우려가 있는 비석의 상시관리가 가능하며 또한 금석문에 나온 충효사상 등의 교훈으로 청소년과 관광객에게 산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두원면 운대리 비석이설 부지 인근은 오는 9월 개관예정인 고흥분청문화박물관 건립공사가 막바지 진행 중이며 ▴덤벙분청공원 ▴조정래가족문학관 ▴한옥체험관 ▴청소년수련시설 ▴문화창작체험촌 등이 한데 모여 그야말로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고흥의 새로운 관광메카로 발돋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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