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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북부관내 초등교사 40명이 '나를 아끼고 학생들을 사랑하는 기술, 감정 코칭' 직무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북부교육지원청> |
[세계로컬신문 최달진 조사위원] 인천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흥규)이 11일과 18일 2주간에 걸쳐 부평아트센터 세미나실에서 북부 관내 초등 인성교육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인성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나를 아끼고 학생들을 사랑하는 기술, 감정코칭!'이란 주제로 실시된 이번 연수는 교실에서 마주치는 학생들과의 감정적 상황에서 마음을 진정하고 조절하는 감정코칭 기술을 습득해 학생들과의 소통·공감 능력을 향상시키고 따뜻한 교실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감정코칭은 '감정조절능력을 키워주는 언어적인 상호작용 기술'로 '감정은 다 받아주되 행동은 한계를 정해주면서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끌어 주는 것'이 핵심이다.
감정코칭을 받은 학생들은 자신의 감정조절뿐 아니라 타인의 감정도 이해하게 돼 또래관계가 좋아지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김미석 북부교육지원청 초등교육과장은 "인성 역량은 자기 존중과 수용, 자기 통제와 조절 능력 등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필요한 역량"이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이나 교사 모두 감정을 적절히 표현하고 대처하는 능력을 길러 상호간 소통과 조화로운 협력을 이루고 교육활동 전반이 인성 친화적으로 변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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