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컬신문 라안일 기자] 대전시가 대한체육회에서 공모한 2018년 한·중, 2019년 한·일 청소년 스포츠교류사업 개최지로 선정됐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2018년부터 3년간 총사업비 5억 4600만원 중 4억 5600여만원을 지원받아 스포츠교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간 우호증진에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에 11회를 맞는 한·중 청소년 스포츠교류는 농구, 탁구, 배드민턴 3개 종목의 한·중 청소년 160여명이 참가하며 7월에는 대전시 일원에서 11월에는 중국에 선수단이 파견돼 각각 일주일간의 합동훈련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2019년 열리는 제23회 한·일 하계 청소년 스포츠교류에는 5개종목(축구, 농구, 배구, 탁구, 배드민턴) 초·중등부 학생 430여명이 참가하며 2020년에는 일본에서 열린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대전시는 국제스포츠 선도 도시로서 위상을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양국 선수단이 최적의 조건에서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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