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시 각계 대표들이 ‘기후위기 비상사태 선포식’을 하고 있다. (사진=당진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홍윤표 조사위원] 당진시는 기초지자체 최초로 ‘기후위기 비상사태 선포식’을 개최하고, 기후변화로 인한 시민 피해와 지구적 위기에 적극적인 대응을 공식 선포했다.
20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선포식에는 김홍장 당진시장 및 김기재 당진시의회 의장·외부전문가와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에너지 분야 전문가의 기조강연·토크콘서트·선포식 순으로 진행됐다.
토크콘서트에서 다양한 국가와 지방정부들이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방안과 당진시에 적용 가능한 대책 등에 대해 논의 했다.
특히, 김홍장 시장은 "지금의 기후위기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문제"라며, "미래세대인 지금의 청소년들에게 우리가 만들어 놓은 짐을 지워서는 안된다"라고 강조했다
선포식에는 김홍장 시장·김기재 의장과 함께 당진시 아동참여위원회 김혜진 학생이 미래세대 대표로 선포문을 낭독해 눈길을 끌었다.
당진시 관계자는 “관련 부서에서 사업을 추진할 때 기조강연과 토크콘서트에서 제시된 사례와 의견들을 적극 반영할 방침”이라며 “앞으로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실천방안 계획·수립을 통해 당진시의 지속가능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 ▲당진시에서 기초지자체 최초로 ‘기후위기 비상사태 선포식’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당진시 제공) |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