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안면 남선리 일원… 실내·외 클라이밍시설 갖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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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룡시 청소년복합문화센터(가칭) 조감도(사진=계룡시 제공·미리 캔버스 편집)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충남 계룡시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인 (가칭)청소년복합문화센터(이하 청소년수련관) 설계도가 나왔다.
14일 계룡시에 따르면 청소년수련관 신축 설계 공모에서 '종합건축사사무소 림'의 출품작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관련법에 따라 지자체장은 1개 이상의 청소년 수련관을 설치·운영해야 하나 그동안 계룡시에는 지역 청소년들의 재능 개발 및 교류의 장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없었다.
이에 계룡시는 지역 청소년을 위한 문화 정보 교류와 진로탐색‧직업체험 등 양질의 교육 공간 제공을 위해 신도안면 남선리 일원(부지면적 1만 4258㎡)에 지상 2층(연면적 2982㎡) 규모로 청소년수련관 건립을 결정했다.
계룡시 관계자는 "청소년수련관이 단순히 하나의 건축물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청소년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었다"며 "▲청소년직업체험 멘토강연 ▲실내·외 클라이밍 시설 등 5개 제안을 선정했고 선정된 제안은 향후 프로그램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소년수련관은 2022년에 착공, 2023년 상반기에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공사비는 총 81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최홍묵 시장은 “그동안 계룡시에 청소년센터가 전무해 청소년이 누릴 복지 혜택이 부족했다”며 “건립의 기초가 마련된 만큼 계룡의 보배이며 미래인 청소년들이 더욱 다양하게 각자의 재능을 꽃피울 수 있도록 청소년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는 청소년복합문화센터에 청소년수련관 외에도 작은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 등을 함께 설치해 청소년 교육·복지의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고 나아가 지역주민 누구나 방문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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