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베리파파베리맘 품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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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농업기술원 전경. (사진=경북농업기술원) |
[세계로컬타임즈 이장학 기자] 경북농업기술원은 17일 칠곡 약목면 베리파파베리맘에서 2022년도 연구개발사업 딸기 중간진도관리 및 수출유망 품종 평가회를 개최했다.
평가회는 경북딸기수경재배연합회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 담당자, 딸기 재배 농업인 등이 참석해 경북의 딸기 수출확대를 이끌 차세대 프리미엄 품종을 선발하고 현장에서 특성을 조사했다.
또한 평가회에서 선발된 품종은 18-S-6-3 계통으로 25g이상 대과 비중이 92%로 생산될 딸기이다.
특히, 대과성이면서 균일성이 우수하고 경도는 알타킹 품종보다 6% 더 높고 향기가 좋아 프리미엄 수출용 딸기로 특성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확인돼 많은 관심을 받았다.
알타킹은 25g이상 대과 비중이 73%로 설향 보다 17% 높아 큰 과일을 선호하는 홍콩, 태국, 베트남 등에서 프리미엄 딸기로 각광받아 수출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번 개발한 품종은 향후 경북의 수출 주력 품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기존 알타킹 품종을 필두로 해 이번에 선발하는 유망계통을 딸기 농업인, 수출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세계로 수출할 수 있는 K-딸기 대표품종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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