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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시청 전경 (사진=고양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최종일 기자] 고양시는 108만 시민과 함께 고양시의 지속가능한 협치정책의 비전을 제시할 ‘주민참여위원회’ 제1기 위원 59명을 최근 위촉했다.
29일 고양시에 따르면 주민참여위원회는 일부 전문가와 관심 있는 주민의 자문만 받는 형식적인 주민참여의 한계를 넘어 주요 정책을 입안하고 집행하는 과정에서 고양시와 주민이 협력해 지역문제를 함께 풀어나가는 민·관 거버넌스 기구로 올해 출범했다.
지난 5월 주민참여조례가 개정되면서 기존의 시정주민참여위원회와 주민참여단과 차별화되는 한편 주민청구 토론회, 전담부서 설치 등 효율적인 위원회 운영을 위한 준비가 마무리돼 제1기 주민참여위원회 구성이 시작됐다.
지난달 11일부터 30일까지 시민 대상으로 위원 38명을 공개모집했다. 총 235명이 지원해 6.2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문화공감 분과의 경우는 9.6대1의 경쟁률을 기록해 주민참여위원회 활동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고양시는 시민 공모와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38명을 비롯해 연구기관 및 단체 추천, 당연직 위원 등 총 59명을 지난 12월 23일 제1기 주민참여위원으로 정식 위촉했다.
지난 23일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제1기 주민참여위원회는 평화경제, 사람중심, 시민행복, 문화공감, 지속발전, 안전도시, 기후환경 등 7개 분과로 나뉘어 각 분과위원회 별로 시정 제안, 조사연구 활동 및 토론회 · 설명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총 59명으로 구성된 제1기 주민참여위원회 위원의 임기는 2020년 12월 23일부터 2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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