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감사통해 경징계 및 경고 처분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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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교육청 전경 |
[세계로컬신문 오영균 기자] 대전 초·중·고 학교에서 캐쉬백 포인트를 4개 대형 식품제조업체로부터 받아 수익 포인트 100만원 이상을 사적으로 챙기다 적발된 영양사가 11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교육청은 캐쉬백 포인트를 4개 대형 식품제조업체로부터 받아 수익포인트 100만원 이상을 사적으로 챙기다 적발된 영양사에 대해 신분상 조치를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감사는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교육부로부터 통보받아 관련 학교를 대상으로 지난해12월부터 조사를 진행했다.
시교육청 감사관실은 이들이 식품제조업체에서 물품 구매 시 제공하는 ‘캐시백 포인트’를 사적으로 챙겨 ‘대전교육청 공무원 행동강령과 교육기관 종사자 윤리 행동강령을 위반했다고 했다.
시교육청은 적발된 영양사 가운데 수익 포인트 100만원 이상 사적으로 칭긴 11명에 중징계를 징계위원회에
요구하기로 했다.
또 5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 6명은 경징계, 10만원 이상 50만원 미만 8명은 경고 처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대전교육청 류춘열 감사관은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질 높은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비리 발생 분야에 대한 상시 감찰과 청렴 교육을 강화하여 깨끗하고 투명한 급식환경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감사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교육부의 통보를 받아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적발한 4개 대형 식품제조업체의 불공정행위에 관련된 학교 급식관계자 등에 대해 감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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