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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포항시 장기면 산딸기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오는 3일과 4일 '제9회 장기산딸기 문화축제'를 연다. 사진은 지난해 장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기념행사를 여는 모습.<사진제공=포항시청> |
[세계로컬신문 신동만 기자] 경북 포항시 장기면 산딸기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오는 3일과 4일 이틀간 장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9회 장기산딸기 문화축제'를 연다.
2일 산딸기문화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해병군악대 공연과 포항시민취타대와 양포초등학교 학생들의 대취타대 입장, 장기풍물단 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장기현감 행차를 처음으로 재연해 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생생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어 관광객과 함께하는 산딸기 즉석 경매, 초청가수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고 부대행사로 산딸기 무료 시식과 특판행사, 무료 가훈 써주기, 산딸기 효소 만들기와 전통꽃차 시음, 지역농·수특산물 판매장과 금강송 심기 체험행사와 산딸기 포토존 등과 함께 향토먹거리 장터도 운영한다.
장기 산딸기는 친환경으로 재배해 특유한 향과 달콤한 맛을 간직하고 있어 생산된 산딸기의 50%가 서울·대구 등 대도시로 판매되고 있다.
특히 바다에서 불어오는 청정 해풍을 맞으며 자란 산딸기는 신맛이 강하지 않고 적당해 산딸기 특유의 진한 달콤한 맛을 더 풍부하게 느낄 수 있다.
지난해에는 장기 산딸기 17개 작목반, 470여 재배농가가 80㏊에서 550t을 생산해 44억원의 소득을 올린 바 있다.
정석준 산딸기문화축제추진위원장은 "당일 축제현장에서 산딸기를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라며 “이번 축제가 주민화합과 농가소득 증대에 많은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산딸기는 동의보감에 안토시아닌, 비타민C, 탄인 성분을 가지고 있어 항암 효과와 황산화 효과가 있으며 또 어린이 성장 발육에 좋으며 남자의 신기부족, 정액고갈, 음위증, 여자의 불임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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