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12월 11일까지
다득표 선정, 1월 중 플랫폼 기능 개선과 함께 명칭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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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 개 후보안(사진=서울시) |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서울시는 시민제안 플랫폼의 소통창구 기능을 강화하고 서울시 대표 시민제안 창구임을 함축적으로 나타낼 수 있는 새로운 이름을 선정하기 위해 시민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다.
시는 시민들이 ‘시민제안 창구’임을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는 명칭으로 변경, 시민제안을 신속하게 정책에 반영하고 내년 1월중 플랫폼의 기능을 개선할 예정이다.
서울시 시민제안 사이트인 '천만상상오아시스'에 기반을 둔 '민주주의서울'은 시민의 창의적인 제안을 발전시켜 정책에 반영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그러나, ‘민주주의서울’ 명칭이 “시민제안 창구라고 인지하기 어려워 시민들의 참여 동기를 위축한다”는 시민 의견이 많았으며, 시민제안을 정책화하는 기능이 모호해져 명칭 개선의 필요성이 논의됐다.
과거 천만상상오아시스 시기에 시민제안이 활성화됐던 점을 염두에 두고, 시민의 창의적인 상상력을 정책에 반영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네 개의 후보안을 마련했다.
시민제안 플랫폼 명칭에 대한 선호도 조사는 28일부터 12월11일까지 ‘민주주의서울’ 및 ‘서울시 엠보팅’ 홈페이지을 통해 온라인 투표로 진행한다.
시민 및 직원 선호도 투표 후 전문가 심사 결과를 반영해 최종 명칭을 선정할 계획이다.
온라인 투표는 관심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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