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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시보건소 비브리오패혈증 예방하기 포스터 (포스터=시흥시청 제공) |
[세계로컬신문 장관섭 기자] 시흥시보건소는 올해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이 전국적으로 작년 동기간 대비 크게 증가한(2.15배 / 8월 27일 기준 신고환자 28명으로 전년 동기간 13명 대비 증가세) 것으로 확인되어 비브리오패혈증에 대한 시민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소는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패혈균(Vibrio vulnificus) 감염에 의한 급성 패혈증이고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 난 피부로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했을 때 감염되며 급성 발열·오한·혈압저하·복통·구토·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증상 발현 후 24시간 내 발진·부종·수포 등의 피부 병변이 발생하고 사람 간에는 전파되지 않으며, 적절한 항생제 복용과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병변절제를 통해서 치료해야한다”고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 어패류 관리 및 조리시를 포함, 일상생활 전반에 걸쳐 주의 사항을 준수해야 한다”며 “특히 간 질환자·알콜중독자·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자와 같은 고위험군은 발생률이 높고 치사율이 50%까지 높아지기 때문에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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