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전역 106개 동 자원봉사캠프 코로나 이후 새로운 관계회복 위한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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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곁에 자원봉사'를 돕는 4가지 제안 퍼포먼스를 마친 25개 자치구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캠프 활동가 대표들 (사진=서울시) |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12일 ‘노들섬 다목적홀’에서 25개 자치구자원봉사센터 및 106개 자원봉사캠프의 활동가 300여명과 함께 ‘내곁에 자원봉사’의 본격적 시작을 알렸다.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먼저 손 내밀고 돕는 ‘자원봉사캠프’는 2006년 서울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시작됐으며, 거주하고 있는 동네에서 자원봉사 하고 싶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서울에는 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374개의 캠프가 설치돼, 3,000여 명의 자원봉사 활동가가 참여하고 있다.
‘자원봉사캠프 새로운 시작, 곁에서 힘이 되는 사람들’이라는 표어로 시작한 이번 행사는 팬데믹 상황 속에서 위축되었던 자원봉사가 일상의 회복을 위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기억하고, 자원봉사캠프가 그 시작을 만들어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를 통해 코로나19 속에서도 멈추지 않았던 자원봉사캠프의 활동(착한 마스크 캠페인, 백신예방접종센터 자원봉사 등)을 돌아보고 서로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일상의 회복이 필요한 시기에 자원봉사캠프의 역할을 듣고 고민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25개 자치구자원봉사센터 및 106개 동 자원봉사캠프에서는 ‘내곁에 자원봉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사회적으로 고립되고 외로운 이웃을 만나는 활동을 전개하게 되며, 내곁에 자원봉사는 점차적으로 확대 운영을 통해 2024년 전 동(洞)자원봉사캠프에서 함께 할 수 있도록 준비 중에 있다.
자원봉사캠프에서 자원봉사로 참여하고자 하는 지역 주민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의 가정으로 전달될 생필품, 밑반찬 등의 필요물품 후원도 가능하다.
자원봉사캠프가 진행하는 ‘내곁에 자원봉사’와 관련된 기타 문의사항 및 함께하기를 희망하는 시민, 단체, 기업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자치구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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