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당진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와 ‘생활쓰레기 적정 배출’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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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진시와 당진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생활쓰레기 적정배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당진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홍윤표 조사위원] 충남 당진시는 외국인 근로자와 합심해 지역 환경을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간다.당진시와 당진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22일 당진시청에서 생활쓰레기 적정배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당진시와 센터는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쓰레기 종량제봉투 사용과 재활용품 분리배출 등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 방법을 홍보한다.
또한 생활 폐기물 적정 배출 관련 교육과 홍보사업에 상호 협력하고 센터 주관 청결활동의 경우 당진시에서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등 양 기관의 상생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당진시는 그동안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용 CCTV를 설치하는 한편 분리배출에 대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추진해 왔으나, 외국인 근로자의 경우 생활폐기물 적정 배출 방법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이들 거주지에서는 여전히 불법배출이 성행 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당진시 관계자는 “분리배출에 대한 거주 외국인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와 협업키로 했다”며 “시민들도 생활폐기물의 적정 배출을 숙지해 깨끗한 당진시를 만드는데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당진시가 설치한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용 이동식 CCTV는 모두 13대로, 불법투기 단속을 위한 영상녹화 외에도 쓰레기 배출요령에 대한 다국어 안내 방송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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