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검정고시 고졸 53명, 중졸 4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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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당진시 |
[세계로컬타임즈 홍윤표 조사위원] 당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부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 학업을 이어오던 학교밖청소년들이 지난 8월 11일 실시된 제2회 검정고시에서 고졸 53명, 중졸 4명으로 총 57명이 합격하며 응시자 대비 80%가 웃도는 높은 성과를 이뤄냈다.
13일 당진시에 따르면 이번 결과로 지난 9일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검정고시 합격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또한 대학입학설명회와 학교밖청소년의 성장을 위한 예술극 ‘아띠누리’의 ‘한국음악이 좋다’ 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합격증 전달을 위해 참석한 당진시 관계자는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도전하는 청소년들을 항상 응원하고 있다”며 “학교밖청소년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꿈드림’은 학교를 벗어나 세상으로 나온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당당하게 미래를 설계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청소년의 공간’이다.
지역 학교밖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학습, 수능대비반 운영 및 수시 입학상담, 복학 및 대안학교 연계, 직업탐색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해당 청소년은 만 9세부터 24세 학교 밖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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