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남 강진군이 4일 군내버스터미널 인근에 마련한 어르신 쉼터 '다와카페' 열었다. 사진은 오픈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강진군청> |
[세계로컬신문 이남규 기자] 전남 강진군은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늘리고 쉼터와 만남 장소 마련을 위해 4일 강진읍 군내버스터미널 매일시장 인근에 실버카페 '다와카페'를 오픈했다.
노인일자리 시장형사업으로 8명의 어르신들이 근무하게 될 '다와카페' 오픈식에는 강진원 군수를 비롯해 위탁기관으로 지정돼 직접 카페를 운영하게 될 대한노인회 강진군지회 박종득 회장과 임원, 어르신들이 참석했다.
56.1㎡(17평) 규모의 다와카페에는 건물 임차료와 인테리어, 집기구입, 초기 운영자금 등 총 5500만원이 투입됐다.
군은 어느 정도 운영이 정착되면 수익금과 노인일자리 보조금으로 카페를 운영할 수 있으리라 예측했다.
카페 운영경력도 있고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소지한 정명희(65세)씨는 "강진군에서 실버카페를 처음 시작하게 돼 카페 운영의 경험을 나눠 드리고자 참여하게 됐다"며 "항상 친절 서비스로 고객들을 대해 꼭 성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카페는 연중무휴며 주간에만 운영된다.
강진원 군수는 "초고령화 사회에 노후를 무료하게 보내는 어르신들의 보금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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