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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이 보령 대천해수욕장에서 불법촬영 성범죄 근절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
[세계로컬신문 조주연 기자]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이 19일 오전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을 찾아 불법촬영 성범죄 근절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정현백 장관은 대천해수욕장 여름경찰서를 방문해 주요 운영현황을 청취하고 근무자를 격려하고 여성 공중화장실을 찾아 불법카메라 설치여부 등을 점검했다.
이후 물놀이 안전센터에서 김동일 보령시장을 만나 대천해수욕장 운영 현황, 야간 순찰 및 여성대상 강력범죄 발생 현황, 양성평등 추진 현황 등을 청취했다.
정 장관은 만남의 광장부터 여름경찰서까지 김 시장과 보령경찰서 및 여성단체 관계자와 홍보물을 배부했다.
이 자리에서 김동일 시장은 "현재 명천동 일원에 도심 시민 힐링공원을 조성할 계획으로 이곳에 건강가정지원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행복육아 나눔터 등 여성, 가족, 어린이 서비스 제공기관을 이전하는 가족·성 통합 상담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라며 "장관님의 적극적인 관심과 국비 지원 등을 건의드린다"고 말했다.
또 "2013년 12월 여성친화도시 지정 이후 올해 시기가 종료된다"며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와 가족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재지정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건의했다.
정현백 장관은 "보령시 가족·성 통합 상담센터 건립은 담당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가능한 부분이 있다면 노력하겠다"며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의 경우 최근 트렌드가 도시재생과 결합된 사업 구상(기획)안이 높은 점수를 얻고 있어 여성단체와의 협의를 통해 지역만의 차별화된 사업을 추진하면 (재지정 등)긍정적인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불법촬영 등 디지털 성범죄 관련 사회인식을 개선하고 여성을 상품화하는 사회 문화 개선과 성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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