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덕읍·송악읍 등 대기오염측정망 2개소 추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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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당진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홍윤표 조사위원] 당진시는 대기상황을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대기오염측정망 2개소(도시대기 1개소, 도로변 1개소)를 신규 구축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당진시에 따르면 현재 시는 서북부지역에 도시대기측정망 2개소(당진시청사·송산면)를 운영 중이다. 이번 남부지역인 합덕읍에 신규 설치함에 따라 일부 지역에 편중되지 않는 미세먼지 정보 제공 및 신뢰성 있는 대기질 측정을 통한 대기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당진에서 처음으로 신설되는 도로변 대기측정망은 산업단지 지역인 송악읍 38번 국도변에 설치 예정으로 인근 송악IC 고속도로 통행 및 지역 간 산업 물류활동으로 교통량이 많은 도로변에 설치함으로써 차량에 의한 대기오염물질 변화를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신규로 설치될 대기오염측정망은 올해 10월 경 설치 예정으로, 측정항목은 일산화탄소, 미세먼지, 아황산가스, 이산화질소, 오존 등 6개다. 측정된 대기정보는 대기환경전광판, 에어코리아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대기오염측정소가 확대 운영됨에 따라 정확한 대기질 진단 및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께 신뢰성 있는 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해 ‘살고싶은 당진시’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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