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운기 서울시의원과 시민대책위원회가 25일 구의역 참사 1주기 추모토론회를 열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의회> |
[세계로컬신문 김수진 기자] 서울시의회 박운기(더불어민주당, 서대문2) 의원이 25일 오전 지난해 스크린도어를 고치다 사망한 비정규직 청년 노동자 참사 1주기 추모 토론회를 열었다.
박 의원과 지하철 비정규직 사망재해 해결과 안전사회를 위한 시민대책위원회가 함께 서소문별관 2층 제2대회의실에서 '노동자와 시민에게 안전한 지하철을 바란다'는 주제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구의역 참사 1주기 및 서울교통공사 창립에 맞춰 지하철 안전과 노동의 문제가 얼마나 개선됐는지 검토하고 향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박운기 의원(민생실천위원장)과 이상진 시민대책위 공동대표, 한인임 일과건강 사무처장, 이영수 사회공공연구원 등이 참여해 토론에 나섰다.
이날 행사는 1부 박운기 의원과 이상진 공동대표의 인사와 2,3부 토론으로 진행됐다.
특히 2부에서는 구의역 사고 후 변화된 지점과 양공사, 서울시 대책이행을 평가하고 서울교통공사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중장기 발전방향을 놓고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박 의원은 "시민사회와의 적극적인 연대를 통해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1년 전 구의역에서 발생한 19세 청년노동자의 죽음을 우리 사회의 안전과 노동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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