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서관, 2022년 함께 읽을 '올해의 책' 추천 공모
10일~26일까지 서울도서관 홈페이지 신청서 제출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서울도서관에서 내년 한 해 동안 서울시민이 함께 읽고 토론해볼 '올해의 책'을 26일까지 추천받는다.
서울시에서 16년을 이어온 대표적 독서운동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사업이 2022년부터 ‘한 주제로 함께 읽기’로 한 단계 발전하면서 온 서울시민이 함께 읽고 토론해볼 '올해의 책'을 시민에게 추천받아 목록을 제작하고자 한다.
‘한 주제로 함께 읽기’는 하나의 주제에 대해 도서관마다 책을 선정해 같은 책을 읽고 서로의 생각과 의견을 나누는 토론형 독서다.
'올해의 책' 추천 테마인 '변화 속 __ 챙김'이라는 주제는 서울도서관에서 지난 3개월 간 개최한 공모전을 통해 선정됐다.
이번 ‘2022년 독서토론 주제 공모전’은 코로나와 함께하는 시대를 맞이하며 일상의 '변화' 속에서 활발히 논의해야 할 가장 중요한 가치에 대한 주제로 정했다.
'변화 속 __ 챙김'은 코로나-19로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우리가 챙겨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가족·환경·마음 등) 변해서는 안 되는 가치를 챙기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주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서울도서관 유튜브에서 '키워드 서울 2022' 영상 다시보기로 확인할 수 있다.
참여는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방문해 '2022 서울의 올해의 책 후보를 추천해주세요!' 게시물에 자신이 챙기고 싶은 주제 한 가지와 관련된 추천도서 정보(서명, 저자 등)을 기입해 제출하면 된다.
시민 추천도서로 완성될 도서목록은 12월 중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에 공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추천도서목록은 내년 서울시 ‘한 주제로 함께 읽기’ 토론도서로 활용될 예정이며 서울시 모든 도서관에서 문화행사, 독서모임, 독서토론 프로그램, 체험행사 등 다양한 형태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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