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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읍사예술회관 인근에 그려진 도자기벽화(사진=정읍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회색빛 도시를 거닐다 보면 마음의 여유마저 잊게 되는데 전북 정읍의 한 거리의 벽화가 눈길을 끈다.
황토색 배경에 흰색으로 그려진 이 도자기 벽화는 마치 거리 속 갤러리에 있는 듯한 느낌을 선사하며 시민들에게 여유를 선물하고 있다. 단순하게 방치됐던 공간을 문화적 시각으로 승화시켜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탈바꿈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14일 정읍시에 따르면 쾌적한 문화기반시설로 정읍사예술회관을 새롭게 탈바꿈 하기 위해 이번 벽화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정읍시는 그간 우중충했던 정읍사예술회관 야외주차장과 인도 정비, 노후된 예술회관의 객석의자 방석도 교체·정비됐다. 이 외에도 공연장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팬지꽃으로 꾸며 방문객 맞을 준비도 마쳤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앞으로 예술회관 주변에 경관조명과 아트로드 조성, 엘리베이터 설치 등을 통해 방문객에게 문화적인 혜택과 편의성을 제공하겠다"며 "우수 작품 초청 공연 등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도 확대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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