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지점프를하다' '드가 전시' '대편성 오케스트라 공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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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여름 밤의 광화문 '한夜(야)광' 포스터. <포스터제공=세종문화회관> |
[세계로컬신문 이효선 기자] 더워진 날씨 때문에 낮보다는 저녁 시간을 활용해 여가 생활을 즐기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세종문화회관이 이러한 추세에 맞춰 선선한 여름밤, 청량하고 즐거운 저녁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각종 전시 프로그램 '한여름 밤의 광화문-한夜(야)광'을 마련했다.
'한여름 밤의 광화문-한夜(야)광' 프로그램은 세종문화회관이 직접 기획·제작한 작품 중 여름 더위를 잊게해줄 뮤지컬과 클래식, 전시를 대상으로 다양한 패키지와 이벤트 등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 중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가 가장 먼저 시선을 끈다.
5년여에 걸쳐 기획, 창작 과정을 통해 잘 짜여진 스토리와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음악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뮤지컬로 기존의 감성적인 스토리텔링을 토대로 8인조 라이브 오케스트라 연주를 선보이며 각 캐릭터들의 감정선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또 시공간을 넘나드는 독특한 감성을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무대, 조명, 소품 등을 활용한다. 공연은 8월 26일까지.
여름밤에 어울리는 대편성 오케스트라 공연도 관람객을 유혹한다.
대극장을 가득 메우는 영상과 관현악 사운드로 매년 관객들의 호응을 불러왔던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단의 '썸머클래식'이 8월 11일 공연된다.
90여 명의 대편성 오케스트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해설도 함께 이뤄져 클래식을 쉽고 편안히 즐길 수 있다.
8월 18일에는 서울시합창단이 '신나는 콘서트' 공연을 펼친다. 오페라합창, 뮤지컬넘버, 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청소년을 위한 재미있는 공연도 마련됐다. 요즘 아이들의 고민을 재미와 감동으로 풀어낸 새로운 창작 합창 뮤지컬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의 '오늘 하루 맑음'은 8월 31일과 9월 1일에 공연된다.
거장의 작품을 볼 수 있는 전시회도 열린다. 오는 17일부터 10월 21일까지 작가 에드가 드가의 예술인생 30년을 포괄적으로 보여주는 '드가-새로운 시각' 기획전이 마련된다.
아시아 최초 전시로 회화, 드로잉, 판화, 조각 사진 등 드가의 대표작 100여점이 전시돼 드가의 독창적이면서도 창조적인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다.
이밖에도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 및 SNS에서 '광화문의 밤'과 관련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공연을 관람하러 온 관객 대상으로 현장이벤트도 실시한다.
'한夜(야)광' 티켓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 사장(직무대행 서정협)은 "광화문의 청량한 밤공기와 함께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김으로써 뜨거운 열기, 무더위로 지친 우리의 삶이 잠시나마 힐링이 되고 새로운 활력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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