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아파트 옆 시민연단' 시민공동체 모집 포스터 (사진=안양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한성원 기자] 지난해 큰 호응을 이끌어냈던 안양시 시민 주도형 강좌 ‘아파트 옆 시민연단’이 또 다시 문을 연다.
안양시는 2019년도 ‘아파트 옆 시민연단’에 참여할 시민공동체를 내달 25일까지 모집한다.
‘아파트 옆 시민연단’은 안양시의 독특한 시민 주도형 강좌다. 관 주도가 아닌 시민 스스로가 교양강좌를 마련해 건전한 정신으로 공감대를 형성하자는 데 뜻을 두고 있다.
독서토론 모임, 직장인 또는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회원 10인 이상 동아리, 작은도서관이나 마을문고 및 연구학회 등을 운영하는 민간영역의 공동체라면 어느 모임이건 참여 가능하다.
응모는 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동의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는 시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시는 선착순으로 10인 이상 회원이 모이는 20개 단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되는 단체는 강좌를 여는 과정에서 강사료는 물론 관련된 홍보물 인쇄와 서적제공, 장소섭외 등에 대해서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강좌는 건강, 외국어, 진로, 심리치료, 청소년, 사진 등 가벼우면서도 무게감 있는 소재들을 테마로 정해 개설할 수 있다.
지난해 첫 운영된 ‘아파트 옆 시민연단’은 16개 단체가 72회 강좌를 개설해 1,200여명이 수강했다.
안양시 관계자는 “관 주도형을 벗어나 시민이 주인이 되는 ‘Bottom-up’ 방식의 교양강좌가 활성화 돼 건전한 사회기풍을 조성하고 스마트 행복도시를 앞당기는 데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