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20일 백경현 구리시장(왼쪽 네번째)과 중고가전 수리・판매 재활용업체인 리모컨 대표 김승진(왼쪽 세번째)과 리모컨 관계자들이 시장실에서 협약식을 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구리시청> |
[세계로컬신문 고성철 기자] 경기도 구리시(시장 백경현)가 지난 20일 중고가전 수리・판매 재활용업체인 ‘리모컨(대표 김승진)’과 관내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월 수거된 가전제품을 수리해 기증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나누리봉사회(회장 이석원)에서 아이디어를 제공해 추진하게 됐으며 각 동주민센터에서 매월 대상자를 추천받아 후원하게 된다.
리모컨 측에서 후원하는 재활용 가전은 나누리봉사회 회원들이 대상가정을 일일이 직접 방문해 설치와 작동 상태 등을 확인하고 사용설명도 알려줄 계획이다.
앞서 지난 5월과 6월 초에도 관내 15세대에서 세탁기와 냉장고 TV 등 가전제품을 기증하기도 했다.
당시 제품을 기증받은 한 주민은 “형편이 어려워 냉장고가 고장나 구입도 못하고 막막했는데 기증 받아 정말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백경현 시장은 “봉사하며 함께 사는 일이 거창한 것도 아닌데도 선뜻 나서기를 어려워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재활용업체인 리모컨과 나누리봉사회의 물품 및 재능 기부가 그래서 더욱 값지며 이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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