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청 전경(제공=인천시) |
[세계로컬타임즈 장선영 기자] 인천시는 지난해 10월 유치한 ‘한국형 NIBRT 프로그램 운영 및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구축사업이 그동안의 행정절차를 거친 후 8월 설계공모와 9월 백신교육을 시작으로 본격화된다고 31일 밝혔다.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구축사업은 지상4층에 연면적 6600㎡ 규모로 신축되며, 설계공모가 8월 26일부터 시작됐고 접수는 10월 27일 오후 5시까지이다.
한국형 NIBRT 프로그램 운영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보건복지부, 인천시, 인천테크노파크, 연세대학교가 바이오공정분야 전문 인력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국책사업으로, 아일랜드 바이오의약품 인력양성기관인 NIBRT의 교육시스템을 우리나라 실정에 맞춰 진행되며, 바이오공정분야 시범교육은 11월부터 진행될 계획과 시범교육 실시 전 백신공정 전문교육이 먼저 진행된다.
백신공정 전문교육은 올해 8월초 정부의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 및 전략’ 발표에 따라 ‘한국형 NIBRT-백신 전문인력 양성지원 사업’에 반영된 사업이며, 인천시 제3회 추경으로 총사업비 40억원(국비 28억, 시비 12억)의 예산이 편성돼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교육과정은 기초, 심화, 백신특화 등 총 3개의 이론강의 교육강좌와 배양, 정제, 완제, 분석, 유틸리티 등 총 5개 모듈의 실습교육으로 이뤄져 있으며 이론교육은 온라인으로, 실습교육은 현장실습으로 진행되며, 개소식은 9월 6일 오전 11시 30분에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된다.
박남춘 시장은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설계공모와 백신교육을 시작으로 정부의 백신 허브화 정책에 부응하고, 국가적 과제에 대응할 수 있는 교육체계가 완성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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