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컬타임즈 - 김제 중앙라이온스클럽, ＂초복에 김제시 어르신들 건강 챙겨요＂

▲ 김제중앙라이온스클럽 장해식 회장이 어르신들을 챙기고 있다

▲  김제시 임정업 신풍동장이 어르신 식사대접 봉사활동에 일손을 돕고 있다.

▲  행사를 마친 김제중앙라이온스클럽,신풍동지역보장협의체, 신풍동 관계자들이 다음 봉사를 약속하며 하트퍼포먼스 포즈를 취하고있다.

[세계로컬신문 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중앙라이온스클럽(회장 장해식,이하 클럽)이 17일 초복을 맞이해 김제시 한 음식점에 신풍동 홀로 어르신 60명을 초대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점심 나눔 행사를 가졌다.

김제중앙라이온스클럽은 지난달 18일 신풍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신풍동지사협)와 '매월 60명 홀로어르신 무료 점심대접'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식사봉사는 업무협약의 첫 행보다.

클럽 장해식 회장과 배우자 김순녀(신풍동지사협위원)씨는 평소 지역봉사커플로 잘 알려져 있다.

이날 클럽 회원들은 어르신 한분 한분께 식사를 차려 드리고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은 직접 업어 모셔 식당으로 안내했다.

식사를 마친 한 어르신은 "정성껏 차려진 음식에 중앙라이온스 클럽과 신풍동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하며 "김제만큼 어르신들을 살뜰히 챙기는 지역이 있는지 모르겠다. 오래 살았지만 김제는 공무원들뿐만 아니라 사회단체에서도 노인들에게 아주 많은 관심을 보여준다"고 지역자랑까지 쏟아냈다.

장해식 회장은 "바쁜 일상에도 경로효친사상 실천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를 펼쳐주는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라이온스의 사명인 지역봉사와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김제지역 라이온스클럽 부총재를 역임한 최호길 신풍동 주민자치위원장도 이자리에 함께했다.

최호길 위원장은 "중앙라이온스 클럽이 나눔과 섬김을 보여주는 봉사의 표본을 보여주었다"며 "이런 참 봉사는 마음만 먹는것이 아닌 실천이 중요하다. 중앙라이온스클럽이 봉사폭을 넓혀가며 지역 내 가장 모범적인 클럽으로 성장할것을 확신한다"고 전했다.

임정업 신풍동장은 "김제중앙라이온스의 후원에 감사드리고, 봉사에 대한 열정과 신풍동을 생각하는 마음이 뜨겁다는 것을 느꼈다"며 "김제중앙라이온스 회원 분들이 있어 마음이 든든하고 신풍동 복지허브화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중앙라이온스클럽은 약 7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평소 간담회를 통해 자신들의 손길이 필요한곳을 찾아 나서고 있다.

현 클럽회장인 장해식 다오세 대표를 중심으로 먹시감시초 임장옥 명인, 김종회(민주평화당) 국회의원, 유대희 변호사, 오병헌 새만금로컬포럼 공동대표, 백창민 전 김제시의원 등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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