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과학과 극지연구소 공동연구 올해부터 2단계 연구 들어가
 |
| ▲ 인하대 해양과학과 연구원들이 2017년 남극세종과학기지를 방문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하대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장선영 기자] 인하대는 해양과학과가 극지연구소와 손을 잡고 남극 기후변화와 해저동물 간 상관관계와 미래를 연구한다.
9일 인하대에 따르면 연구는 ‘기후변화 복합 인자가 남극 해양 저서동물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김태원 해양과학과 교수를 중심으로 학부, 대학원생 5명이 참여한다.
올해 1차 사업을 시작해 2022년 3차 사업까지 3년간 진행한다.
올해는 남극 기후변화가 이곳에 서식하는 큰띠조개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지난 1993년부터 확보한 큰띠조개 패각(껍데기) 시료를 분석한다.
기후와 큰띠조개 패각의 조성 변화와 패턴 변화 분석으로 기후를 추정하는 연구를 맡는다.
이번 연구는 인재 발굴을 위해 극지연구소와 협업한 학과특성화사업의 연장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학과특성화 사업은 인하대가 대표 특성학과를 육성하려 2018년까지 지원한 프로그램이다.
김태원 해양과학과 교수는 “극지연구소와의 공동연구는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는 기회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