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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곤충산업화 지원' 체계도.(사진=경북도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최영주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1년도 곤충산업 육성지원 공모사업’중 ‘곤충산업화지원’과 '곤충유통사업지원' 2개 분야에 경상북도가 동시 선정됐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9월 전국 지자체 공모신청 후 현장실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곤충산업화지원’에 경북(잠사곤충사업장), 전북 장수군 총 2개소와 ‘곤충유통사업지원’에 경북(잠사곤충사업장) · 충북 청주시 · 경남 산청군 등 총 3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경북도의 2개 분야 선정으로 사업비 12억4,000만 원(국비 4억2,000만 원, 지방비 8억2,000만 원)을 확보해 곤충산업의 기반 조성 및 유통분야 활성화를 지원하게 된다.
선정 사업별 주요내용은 곤충산업화 지원사업을 통해 식용곤충 산업화지원(전처리, 1차 가공) 시설 건립과 곤충원료 소재화(분말 등) 장비 구축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곤충유통사업 지원사업은 관련 분야 전문 협력기관이 참여해 곤충원료 소재화 · 브랜드, 곤충식품 개발 · 기업형 유통체계 구축 · 농가 조직화 · 표준먹이원 개발 · 온·오프라인 판매망 조성 등의 세부사업을 실시한다.
사업계획 수립 시부터 2개 분야 사업의 연계를 기본으로 계획했으며, 이번 공모사업의 동시 선정으로 곤충원료의 대량 생산과 전처리 및 가공 시스템 구축 · 그에 필요한 R&D · 품질관리체계 · 홍보 및 마케팅을 전반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게 됐다.
또한, 기준의 농가가 생산-가공-유통을 전담하는 농가 중심적 산업구조에서 농가는 생산을 담당하고 도는 전처리와 1차 가공, 기업은 제품화·유통을 전담하는 분야별 전문화된 산업구조 체계화해 곤충산업의 구조적 혁신을 도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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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곤충유통사업 지원' 체계도(경북도 제공) |
경상북도 관계자는 “경북도 곤충산업은 식용곤충을 중심으로 꾸준히 성장해왔으며, 코로나19 이후 식량안보 위기에 대응할 대체 단백질원으로 곤충이 급부상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경북도가 식용 곤충산업 핵심거점으로 한발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는 곤충을 ‘대체 단백질 공급원’으로써 전 세계 인구수 증가와 코로나19 대유행 장기화에 따른 식량안보 위기의 대안으로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유용곤충산업기반 조성지원’, ‘곤충제품 마케팅지원’등의 사업추진으로 곤충산업 지원에 총력을 기울여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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