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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왼쪽부터 채인석 화성시장과 정세균 국회의장, 권칠승 국회의원, 이원욱 국회의원, 오일용 위원이 지난 1일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화성시청> |
[세계로컬신문 최원만 기자] 수원군공항 이전 문제로 경기도 수원시와 화성시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정세균 국회의장이 지난1일 오후 화성시를 방문해 “화성시가 원하는 방향으로 힘을 실어주고 싶다”며 사실상 수원군공항 화성 화옹지구 이전에 반대한다는 지역 여론에 힘을 보탰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이날 화성시에서 전곡항 일원에서 열린 제2회 뱃놀이 축제‘에 참석해 “화성시는 특별한 시다. 무엇이던 홀로 해낼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시가 바로 화성시이다. 힘이 닿는 대로 최선을 다해 화성시를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 궁평항 근처의 모 식당으로 자리를 옮긴 정 의장 일행은 오후 늦게까지 이어진 저녁식사 자리에서 “수원군공항 화성이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냐”는 질문에 “화성시가 원하는 방향으로 일을 풀어가야 한다. 할 수 있는 한 화성시를 돕겠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고 말을 해 지근거리에 있던 화성시 정치인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회동에는 정세균 국회의장을 필두로 이원욱, 권칠승 국회의원과 김용 더불어민주당 화성갑 위원장, 오일용 더불어민주당 위원, 신장용 전 의원, 채인석 화성시장 등 화성시를 대표하는 정치인 대부분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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