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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경북 농산물 수출 증대 방안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경북농업기술원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최영주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코로나19 사태 이후의 경북지역 농산물 수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경북 농산물 수출 증대 방안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18일 토론회에서는 학계·독농가 등 관련 전문가 30여 명이 국내 소비 위축과 대외 물류 교류 불가 등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경상북도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과 대응방안·수출전망 등을 논의했다.
코로나19 발생으로 농업 현장은 해외인력 유입 부족에 따른 농업 현장에서의 노동력의 수급 어려움과 항공운항 감소 또는 중단에 따른 물류 수송의 어려움, 각종 국제 박람회 일정 취소로 홍보 마케팅이 불가능한 점 등이 제시됐다.
이러한 위기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항공운송이 불가능할 경우에 해상을 통한 수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농산물 장기보전 가공기술 개발, 성공적인 K-방역의 대외 홍보를 한국 농산물에 적용해 안전성 이미지를 제고하는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토론회에서 제시된 수출 활성화를 위한 제반사항으로는 수출 전문 농가와 작목반 육성 지원과 차별화된 브랜딩 전략, 대상 국가별 수출창구 단일화와 수출 유망 품종 보급 확대 등이 제안됐다.
특히, 기존 방식의 농가 대면 컨설팅보다는 비대면 방식을 적용하는 등 위기극복을 위한 발 빠른 대응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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