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억원 투입 제방보강ㆍ배수시설 등 정비ㆍ보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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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사·황보천 하천재해예방사업에 주민들의 의견 반영을 위해 주민설명회를 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최영주 기자] 경상북도는 울진군 울진읍, 기성면 일원 산사·황보천 하천재해예방사업에 주민들의 의견 반영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금년 6월, 산사·황보천 하천재해예방사업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다. 관련 현장조사와 현황측량을 실시하고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 완료 이후 사업내용 전반에 대해 지역주민에게 사업 추진 사항 설명을 하고 그에 대한 주민요구사항을 듣고 설계에 적극 검토 반영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사업비 79억원을 들여 울진군 울진읍 읍남리 산사천 2.1㎞ 및 기성면 황보리 황보천 3.9㎞에 대해 제방보강 2.1㎞·교량 3개소·보 낙차공 2개소·배수시설 8개소를 정비하고, 38필지 7,304㎡ 의 사유지 편입보상을 한다.
앞으로 설계 경제성검토와 소규모환경영향평가협의, 지방건설기술심의를 거쳐 내년 하반기에 착공해 2023년에 완료할 예정이다.
하천재해예방사업 공사가 완료되면 산사천 및 황보천 주변 마을주민의 홍수피해예방과 용·배수가 원활해져 영농불편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노후교량 재가설로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마을진출입을 위한 편의제공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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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천재해예방사업 공사가 진행될 산사·황보천 위치도 (경북도 제공) |
경북도 하천과 관계자는 “최근 기구온난화에 따른 태풍, 국지성호우 등으로 최근 2년 연속 태풍 콩레이, 미탁의 영향으로 예측할 수 없는 집중호우(2019.10.2.∼3, 1일 550㎜)로 울진·영덕·경주 등지에 큰 피해를 입었다"며 "어느 때보다 하천재해예방사업이 절실하며 지역주민의 불편사항이 없도록 설계내실화와 견실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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