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1일 김충환 남양주경찰서장(오른쪽)이 남양주 진접읍 부평1리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을 위한 점심을 마련하고 있다. <사진제공=남양주경찰서> |
[세계로컬신문 고성철 기자] 경기도 남양주경찰서(서장 김충환)가 지난 21일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1리 경로당을 방문하여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도란도란 좌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좌담회는 경찰서장, 진접파출소 경찰관, 부평1리 노인회, 생활안전협의회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른신들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과 노인학대·보이스피싱 대처요령 설명, 퀴즈와 추첨을 통한 선물 증정, 그리고 직접 조리한 점심 제공 등으로 진행됐다.
도란도란 좌담회는 매주 수요일마다 관내 경로당 또는 마을회관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함께 음식을 조리하면서 어르신들의 민원사항 등을 청취하는 찾아가는 이동민원실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안전보행, 전화사기 예방, 노인학대 예방 홍보 등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설명을 실시한다.
다소 지루할 수 있는 교육을 재미있는 퀴즈와 경품 추첨으로 다채롭게 구성했으며 좌담회가 끝난 후 단체사진을 찍어 액자로 제작해 전달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어르신들과 주민들에게 큰 공감을 얻고 있다는 평을 얻고 있다.
도란도란 좌담회에 참석한 한 할머니는 “경찰은 항상 무섭고 두려운 존재라고 생각했는데 바쁜 업무에도 경찰관이 직접 찾아와 함께 음식도 함께 준비해 식사와 이야기를 들어 주니 너무 고맙고 경찰관들이 범죄예방 설명도 재미있게 해줘 덕분에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충환 남양주경찰서장은 “매주 경로당 또는 마을회관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도란도란 좌담회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도록 하고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지내실 수 있는 안전한 남양주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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