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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청 전경. |
[세계로컬신문 장관섭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관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10명을 행정인턴으로 선발해 오는 9일부터 인천시 각 부서 및 유관기관에 배치해 인턴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 행정인턴' 사업은 매년 여름방학을 이용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공공기관 근무를 통한 시정 체험과 한국문화 이해 확대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그간 10여개국 출신 46명의 유학생들이 인턴으로 활동한 바 있다.
인천시에는 2702명(2016년 11월 1일, 인구주택총조사 기준)의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이에 따라 올해 한국어능력시험(Topik) 4급 이상 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각 대학의 추천을 받아 중국, 말레이시아,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온 대학생 중 10명을 인턴으로 선발했다.
한편 이들은 9일부터 인천시청 및 외국인지원기관 등에 배치돼 20일간 해외 정책자료 수집·분석, 외국인 상담 및 행사 지원, 통·번역 등 다양한 시정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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