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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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광주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김진오 기자] 경기 광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8월부터 지급되는 출산장려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할 방침이다.
2일 광주시에 따르면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지원되는 출산장려금은 광주시에 출생 신고된 아동 중 180일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할 경우 첫째아 30만원, 둘째아 50만원, 셋째아 이상 1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8월 지원 대상자부터 출산장려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하기로 했다. 이번에 지급되는 지역화폐는 지급일 기준 12개월 이내에 대형마트, 백화점을 제외한 광주시 전역의 상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신동헌 광주시장은 “이번 지급방식 변경을 통해 출산 가정에는 자녀 양육에 있어 실질적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돼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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