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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대전시민이 가장 많이 이용한 시내버스인 급행2번.<사진제공=대전시청> |
[세계로컬신문 라안일 기자] 급행 2번이 지난해 대전시민이 가장 많이 이용한 시내버스로 집계됐다.
19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해 봉산동과 옥계동을 오가는 급행 2번의 하루 평균 이용객은 1만7549명으로 대전지역 시내버스 최다 이용객 노선으로 꼽혔다.
급행 2번에 이어 311번(신대동~오월드, 1만7472명), 102번(수통골~대전역, 1만7279명)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많은 시민이 이용한 정류소는 복합터미널로 하루 평균 6168명이 이용했고 복합터미널 건너편(3585명), 대전역(3495명) 순으로 나타났다.
그 중 환승 이용 건수가 많은 정류소는 대전역, 복합터미널, 유성온천역 순으로 통행이 가장 활발한 지역임을 알 수 있었다.
월별로는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에 가장 많은 이용객이 시내버스를 이용했고 나들이가 많은 5월, 10월 순이었으며 겨울철과 명절 연휴가 있는 2월, 1월, 9월 순으로 이용객이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시간대별로는 퇴근시간인 오후 6시부터 7시 사이가 가장 많았고 출근시간인 오전 8시부터 9시 사이가 그 다음이었다. 유형별로는 성인이 전체 이용객의 87.7%를 차지했고, 청소년이 11.5%, 어린이가 0.7%를 차지했다.
전영춘 버스정책과장은 “교통카드를 기반으로 한 시내버스 이용 패턴 자료는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노선 조정 등 시내버스 운영에 아주 유용하게 활용된다”며 “시민들께서 무료 환승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내릴 때 가급적 하차태그를 해 주시는 습관을 들이면 시내버스가 좀 더 좋아지고 편해질 수 있으니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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