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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군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부안군이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한국사회 적응과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행사를 진행했다.
27일 부안군에 따르면 지난 25일 부안군가족센터가 6·25 전쟁 72주년을 맞이해 전쟁 당시의 처참했던 상황을 통해 이산가족의 슬픔과 평화통일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한국생활에서의 어려움과 해결 방법을 공유하는 ‘정착의 주인공’ 행사를 청호수 마을에서 개최했다.
베트남 출신 아내와 함께 행사에 참여한 박 모씨는 “국제결혼에 대한 시선이 부담스럽고 불편했는데 행사를 통해 멀리 타국에서 와준 아내에게 고마운 마음을 갖게 됐으며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남편 역할의 중요성을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유안숙 부안군 가족센터장은 “국제결혼이 증가함에 따라 발생하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해소하고 건강한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문화이해교육, 아버지 교육, 부모와 자녀, 부부 관계향상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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