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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서구 비산동에 새롭게 조성된 달성토성 역사문화마당.(사진= 대구 서구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류종민 기자] 대구 서구청은 노후 주택 밀집지역을 역사문화마당으로 조성해 지역의 명소로 탈바꿈 시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2일 서구청에 따르면 노후주택 밀집지역이던 비산동 146-24번지 일대의 도시계획시설을 경관광장으로 변경해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역사문화마당을 조성했다.
역사문화마당에서는 마을에서 전해 내려오는 전설의 청어샘 체험과 투호, 윷놀이, 팽이치기,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도 직접 즐길 수 있다. 청어샘은 작두펌프를 직접 작동해 물을 끌어 올리면 달성토성 모형 앞에 설치된 달서천을 상징하는 계류를 통해 마을의 전설을 담은 행운의 청어샘으로 유입되는 원리다.
아울러 야외전시공간에는 달성과 달성고분군을 알릴 수 있는 전시물을 설치해 고대 달성의 역사와 달성고분군 발굴 자료 등을 전시하고 있다.
또한, 어두운 골목길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캐릭터를 활용한 광섬유 바닥조명 및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에 더욱 멋진 경관을 연출 했다.
이는 계획 단계부터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국가사적 제62호인 달성을 테마로 달성모형 및 해자 조형물 설치하고, 지나온 달성이야기를 알 수 있는 유물전시 공간도 마련했다.
서구청 관계자는 “지역주민 및 내방객에게 볼거리 및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우리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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