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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김제시에서 경로 효 잔치가 열린 가운데 장수상을 전달하고 있다. |
[세계로컬타임즈 글·사진 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에서 27일 어르신 경로효잔치가 열렸다.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에서 진행된 경로효잔치에 어르신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원택 국회의원과 정성주 김제시장, 김영자 김제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경로효친 문화를 강조했다.
전북무형문화재 김제농악 보유자 김해순 선생의 설장고 공연과 지역가수 등이 무대에 올라 어르신들을 위한 공연을 펼쳤고 음식과 다과가 제공됐다.
이날 어버이를 정성껏 섬기는 효부 김다혜 씨에게 효부상이 수여됐고 소재영(97세), 이옥례(96세) 씨에게 장수상이 전달됐다.
김영자 김제시의회 의장은 “많은 걸 희생하고 감내하며 굴곡진 인생을 살아오신 분들이 바로 우리의 어머님, 아버님”이라며 “오늘 효잔치가 기쁨이 되고 어르신들 공경하고 참된 효를 실천하는 문화가 자역 사회에 널리 퍼져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제시 어르신 누구나 행복한 모습이 절로 나올 수 있도록 김제시의회에서도 노인 복지 정책에 관심과 지원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어르신들이야 말로 가장 존경받고 공경받아야 하는 분들”이라며 “물질적 풍요만 추구해 오면서 효행문화가 급격히 사라져 가고 있는게 현실인데 오늘 처럼 어르신들을 위한 섬김의 자리가 얼마나 뜻깊고 기쁜일인지 모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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