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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폐 기차터널을 활용한 체험 및 휴식 시설 위치도. <사진제공=구리시> |
[세계로컬신문 고성철 기자] 경기도 구리시(시장 백경현)가 그동안 흉물스럽게 방치돼 왔던 인창동 구 중앙선 폐 기차터널을 활용한 체험 및 휴식시설 조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4일 시에 따르면 중앙선 철도노선변경으로 수년간 방치돼 왔던 인창동 폐 기차터널인 구릉터널을 리모델링해 녹색·농촌체험 6차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6차 산업이란 1차 산업인 농수산업과 2차 산업인 제조업, 3차 산업인 서비스업이 복합된 산업을 말한다.
이를 위해 시는 작년 타당성조사용역과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완료했고 20일 한국철도시설 관리공단 수도권본부로부터 폐 터널 점용허가를 득했다.
또 4월 추경에 기본 실시설계 용역비 1억여 원을 확보해 조만간 용역에 착수하고 올해 중 용역이 완료되면 내년 상반기 1단계 사업을 추진해 2020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1단계 사업은 인창동 산 2- 195번지 일원에 2714㎡(약 821평)에 사업비 19억 원을 투입해 2020년까지 진입광장, 유기농 장터, 전시장, 블라인드 카페, 가상영상관의 시설을 갖춘다는 것이다.
시는 2020년 1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구리시민 뿐만 아니라 인근 수도권의 시민들의 다양한 레저, 생태, 힐링 등을 통한 최적의 공간으로 활용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경현 시장은 “인창동 폐 철도 기차터널을 리모델링해 6차 산업단지로 조성할 경우 수도권에서도 보기 드문 시설로 이를 스토리가 있는 둘레 길과 연결해 1차, 2차, 3차 산업이 융합되는 새로운 관광문화 브랜드가 창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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