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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명시가 해외입국 시민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수송을 직접 담당한다.(사진=광명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강흥식 기자] 광명시는 해외서 입국하는 시민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
4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대형택시 3대를 임대해 코로나19 무증상 해외입국자를 특별 수송해왔으나 계약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지난 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공무원들이 직접 수송 업무를 담당한다.
이번 수송에는 광명시 도시교통과 직원 22명이 투입되며 3명을 1조로 7개조로 나눠 매일 오전 6시 30분부터 밤 10시 30분까지 근무한다.
광명시에 거주하는 해외입국자는 KTX광명역에서 개인정보를 기재하고 ‘광명희망카’에 승차하면 된다.
광명희망카는 교통약자 이동지원용 차량으로 광명도시공사의 협조로 2대를 지원 받아 운영되며, 접촉 방지를 위해 운전자와 승객과의 간격을 분리할 수 있는 비닐차단막이 설치돼 있다.
광명시 관계자는 “업무로 바쁘지만 시민 안전이 우선이기에 특별 수송에 참여하고 있다”며 “시민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자택으로 귀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KTX광명역에 도착한 비수도권 해외입국자는 78,661명이었으며, 그 중 광명시민은 637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날 기준 광명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21명으로 광명시는 지난 8월29일부터 4일 동안 30명의 확진자가 급속도로 발생했으나 2~3일에는 각각 1명으로 줄어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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