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당진시는 18세 미만 아동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아동참여위원회 2대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어린이‧청소년회의 모습.(사진=당진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홍윤표 조사위원] 충남 당진시는 어린이‧청소년의회를 아동참여위원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2대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6일 당진시에 따르면 아동참여위원회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서 지켜야할 10대 원칙 중 제1원칙인 18세 미만 아동의 참여를 보장하기 위한 참여기구로, 아동에게 영향을 미치는 정책의제에 아동의 의견을 반영하는데 목적이 있다.
당진시가 이번에 어린이‧청소년의회를 아동참여위원회로 명칭을 변경한 이유는 격식과 형식에 구애 받지 않고 아동들의 자유로운 활동과 폭 넓은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참여 연령을 초등학교 4학년까지로 확대했으며, 고등학생은 당진청소년문화의집에서 운영하는 당진시청소년참여위원회와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당진지역 초등학교 4~6학년, 중학교 1~3학년에 재학 중이거나 만 10세 이상 16세 미만의 아동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할 경우 당진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고해 필요한 서류를 작성한 후 7일부터 15일까지 시청 여성가족과에 신청하면 된다.
아동참여위원으로 선발되면 내달부터 1년 임기동안 당진시의 아동정책에 대한 의견제안과 아동권리 모니터링을 비롯한 인권옹호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당진시 관계자는 “아동의 목소리가 실현되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아동들의 참여가 중요하다”며 “아동들이 스스로 지역의 문제에 관심을 갖고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당진시는 지난해 제1대 어린이‧청소년의회를 운영해 시끌벅적 도서관 등 11건의 정책을 제안 받았으며,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현재 관련 부서에서 추진여부를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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