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은 누구일까”, “UN난민기구의 역할”, “비상구호물품”등 난민들의 삶 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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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 빛가람초등학교는 3일 'UN난민기구'와 함께 난민에 대한 수업을 진행했다.(사진=나주시교육청) |
[세계로컬타임즈 강석운 기자] 이번 난민수업은 빛가람초 3학년 학생들이 도덕 수업시간에 알뜰시장을 열고 나온 수익금을 “UN난민기구”에 기부하면서 시작됐다.
“UN난민기구”는 어떤 이유로 빛가람초 3학년 학생들이 아프가니스탄 난민을 위해 기부를 했는지 궁금하고, 난민에 대한 빛가람초등학교 학생들의 생각이 궁금해 직접 학교를 찾아왔다.
UN난민기구(UNHCR)는 1950년 유엔총회의 결의로 난민 보호와 난민문제의 영구적인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설립된 UN기구로서, 설립 이래 지난 반세시가 넘는 동안 전 세계적으로 난민들이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한 단체이다.
1954년과 1981년 두 차례에 걸쳐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스위스에 본부를 두고, 현재 한국을 비롯 약 132개국에서 난민들을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수업은 “난민은 누구일까”, “UN난민기구의 역할”, “비상구호물품”등 난민들의 삶에 대해 알아보았다.
수업을 들은 3학년 한 학생은 “난민이 어떻게 해서 만들어지게 되고, 어떻게 생활하게 되는지 자세히 알게 되었다. 난민이 얼른 자기 나라로 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빛가람초등학교 송병화 교장은 “아프가니스탄 주민들이 우리 나라에 들어온 이후 난민에 대해 국민들의 관심이 많은 가운데, 아이들이 직접 난민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기회가 돼 교육적으로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난민에 대한 교육이 학교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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