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담양군 대전면 한재초등학교에서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600년된 느티나무 앞에서 당산제를 지내고 있다.<사진제공=담양군청> |
[세계로컬신문 강완수 기자] 전남 담양군 대전면은 최근 한재초등학교 일원에서 주민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천년 느티 대동한마당’ 행사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대전면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올해 처음 열린 이번 행사는 현대화의 물결 속에서 잊혀져 가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되살리고자 ‘당산제’와 ‘야외음악회’를 열었다.
특히 천연기념물 제284호로 지정된 높이 26m, 흉고둘레가 8.31m에 이르는 수령 600여년의 담양 대치리 느티나무 앞에서 주민 화합과 안녕을 기원했다.
이희정 대전면장은 “주민은 물론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당산제 문화체험을 통해 고유한 문화를 이해하는 데 있어 소중한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화합을 다지고 향토문화유산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2부 행사인 ‘야외음악회’는 사단법인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담양군지회(회장 김창돈)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돼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