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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열의자가 설치된 안양시 버스정류장. (사진=안양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한성원 기자] 안전성에 편의성까지 갖춘 ‘스마트’ 버스정류장이 등장한다.
안양시는 온열의자에 이어 각종의 안전 및 편의시설을 갖춘 버스정류장 안전쉘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대상 버스정류장은 비 가림을 할 수 있는 쉘터형으로 이용객들이 특히 많은 만안과 동안지역 각 5개씩 모두 10개소다.
이들 버스정류장에는 시청사 U-통합상황실을 연계한 CCTV가 설치돼 실시간 모니터링이 이뤄진다.
또 범죄나 교통사고 등 돌발 상황 발생 시 위치 확인과 음성통화가 가능한 비상벨이 부착되고, 쉽게 눈에 띌 수 있도록 LED 조명이 신설돼 버스 승객들을 보호하게 된다.
모바일 상용화에 발맞춰 무료 급속충전이 가능한 USB 충전 포트도 장착된다.
안양시는 사업비 2억1,000만원을 들여 내달부터 4월까지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시범적으로 추진하는 만큼 성과를 분석해 타 버스정류장으로 안전쉘터 구축을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안양시는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버스정류장에 온열의자를 설치해 호응을 얻기도 했다.
안양시 관계자는 “안전하면서도 편리한 버스정류장이 결국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안양시 관내 버스정류장은 616개소이며, 이 중 쉘터형으로 지어진 곳은 435개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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